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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 관리자
  • 2015년 9월 23일
  • 2분 분량

지난 19, 20일에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제1회 재즈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많은 뮤지션들도 초대되어 좋은 날씨와 멋진 분위기 속에서 볼거리 들을거리 거리가 가득했죠.

SAZA Band 는 페스티벌 둘째날의 라인업이었는데 멤버들 모두들 아침일찍 서울역에서 악기를 둘러메고 KTX로 먼길을 내려왔어요.

밀면을 굳이 먹어야한다며 멤버들 모두 모여 춘하추동 한그릇씩 하고, 근처 리허설 장소에 도착!

모두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악기를 다 직접 들고 오셨는데요, 퍼커션 악기의 가짓수가 많아 가장 고생하셨을것 같아요.

무대 뒤편 관계자 분들과 출연진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고, 세팅 준비를 하고 순서를 위해 대기!

페스티벌에서 흔히 볼수있는 천막형 대기실, 밴드의 짐을 다 내려놓았습니다.

이번 페스티벌 기념 타올! 너무 멋지고 맘에 들어서 차 대시보드에 올려 장식했죵.

무대와 악기들을 설치하시는 분들은 항상 대단합니다. 항상 안전하시길!

멤버들은 앞 팀 공연이 끝난 후 막간을 이용해 각자 악기를 꺼내와 세팅을 하느라 분주한모습

이펙터를 꺼내서 세팅세팅 오후 6시가 거의 다되어 스탭들도 식사할 시간인데도 모두들 바쁩니다.

여러군데에서 동시에 페스티벌이 진행되지만 사자밴드가 연주하는곳은 이곳 Green Stage!

평소와는 다르게 젊은 드러머 출연! 이도헌님이 바쁜 스케줄로 함께하지 못해 섭외했어요.

최근 엄청난 활동을 하고있는 락밴드 '로다운30'의 드러머로 탄탄한 실력의 최병준. 급 사자밴드 평균나이 젊어짐과 동시에 빠워드럼연주에 에너지가 더해집니다!

이 날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사자는 부산출신으로 하야리아 광장에서의 어릴적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가족, 친구들끼리 모여 앉아 이런 좋은 잔디밭에서 가을날씨를 즐기고 있네요. 부산시민공원은 굉장히 깨끗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기다리신 관객들께 인사 하고, 리허설을 하는 도중 긴급요청! 시간이 없으니 곧바로 무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리허설 도중 급 공연을 시작하는 이상한 진행! 그렇지만 언제나 그렇듯 대수롭지 않게 모두 멋진 연주를 선보이는 멤버들.

점점 어둑해지는 날씨, 선선한 바람 모든것이 완벽했어요. 밖으로 나오는 음향도 밸런스가 좋군요.

더욱 놀라운것은 부산 시민관객들이 연령층 관계없이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두 진지한모습으로 음악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수준높은 관람에 호응도 잘해주시고 분위기가 정말 짱짱! 덩달아 연주도 더욱 에너지가 넘쳤어요.

모든게 완벽했지만, 다소 짧은 무대에 엥콜도 없이 끝을 내야했어요. 다음팀을 위해서도 그렇고, 너무 늦은시간에 큰 소리의 음악은 주위 아파트에게도 소음이 될수 있으므로.

다음 무대는 존메이어의 기타 멘토로 유명한 Tomo Fujita 와 베이시스트 서영도 님의 무대!

날이 살짝 어두워 지면서 이분들의 멋진 연주무대가 더욱 빛났어요.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힘쓰는 분들과, 손길이 엄청 많은데 참 모두 고생하셨고 대단합니다! 멋진 첫회를 치른 부산시민공원 재즈페스티벌 흥하시길 바라고 또 불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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